날이 요즘 너무 습하고 더워서
시원한 음식이 정말 많이 생각나는데요🥵
인천 개항장에 데이트하로 간 김에
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로 '팟알'에 방문했습니다!
팟알
- 상호명 : 팟알
- 주소 :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-2 팟알
- 영업시간 : 화요일 ~ 금요일 10:30 ~ 21:00 / 라스트오더 20:00
토요일 10:30 ~ 20:30 / 라스트오더 19:30
일요일 10:30 ~ 20:00 / 라스트오더 19:00 -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
팟알은 일본풍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!
일본풍 거리답게 목조건물들로 쭉 이어져있는데
순간 일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!
개항장은 인천 개항 이후 청나라와 일본인들이 머둘던 조계지였다고 해요.
그래서 개항장의 건물들은 그 당시의 건물들을 최대한 살리고 개조에서 사용하고 있어요.
팟알도 그중 하나인데요
팟알 건물은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였다고 하네요!
팟알은 따로 웨이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아요.
입구 쪽에 마련된 의자에서 차례대로 기다리면 됩니다!
그리고 빈자리가 생기면 착석 후 주문하로 가시면 됩니다.
저희는 운 좋게 대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창가석에 자리가 생겨 착석했습니다!
(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진짜 일본 같지 않나요?ㅎㅎ)
주문하로 가는 길 한편에는 옛 개항장의 모습들로 만들어진 엽서들이 전시되어 있어요!
주문하고 나오는 길에 구경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!
저희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한 조각과 팥빙수를 주문했어요!
나가사키 카스테라와 팥빙수는 하루에 판매 수량 제한이 있는데요,
나가사키 카스테라는 30개, 팥빙수는 하루 100그릇 한정이라고 합니다!
팥빙수의 팥을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딱 적당한 달기였어요!
그리고 얼음 층층이 숨어있는 콩가루들도 어울리게 고소해서 정말 맛있게 더위를 식힐 수 있었어요!
나가사키 카스테라는 '왜 설탕이 없지?'하고 실망하지 마세요!
한입 먹어보면 카스테라 사이사이에 씹히는 달달한 설탕을 느낄 실 수 있습니다😊
팟알은 옛 일본의 목조건물에 위치해서 그런지
순간순간 저도 모르게 일본에 놀러 온 기분이 들었어요!
그리고 적당한 달기에 팥빙수와 나가사키 카스테라는
이 무더워를 식히기에 아주 좋았습니다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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